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주관하는 '2021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상명대에 따르면 국제개발평가센터에서 운영하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2012년부터 7년간 선정됐다.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국내 대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 이론과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KOICA와 ODA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상명대는 이해증진사업을 통해 '적정디자인과 적정기술 기반 융복합 프로젝트'라는 교과목을 개설,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론 수업부터 개발도상국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적정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팀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또 천안캠퍼스 인근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며 한국의 주요 국제개발협력 국가 중 하나인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현지 환경을 가정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적정기술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국제개발평가센터 백선욱(소프트웨어학과 교수)센터장은 "올해는 오픈특강을 확대하고 세계시민교육 강사양성과정의 심화, 공모전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와 인식확산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