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측은 이번에 출시될 뉴 포드 익스페디션에 대해 "플래티넘 트림으로 포드 SUV가 가진 여러 장점 중 파워, 편의성, 그리고 공간 활용성을 겸비한 포드의 플래그십 모델"이라고강조했다. 국내시장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대형 SUV 익스플로러보다 한 체급 더 큰 사이즈인 풀사이즈 대형 SUV 익스페디션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포드의 SUV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은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유리한 대형 SUV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익스페디션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는 아웃도어 라이프의 드림카로서 7인승(2열 캡틴 시트) 또는 8인승(2열 벤치 시트)으로 출시된다.
또 풀사이즈 대형 SUV답게 2열과 3열을 접으면 성인 남성이 충분히 누울 수 있는 정도의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떠나는 차박과 캠핑 등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3.5리터 V6(6기통)에코부스트(Eco-Boost)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5마력과 66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뛰어난 응답성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한다. 드라이브 모드는 스포츠, 에코 등 7개의 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다양한 도로 환경에 맞는 주행이 가능하다.
익스페디션은 차체가 고강도 강철 프레임과 알루미늄 합금 바디로 이루어져 있어 안전성이 뛰어나며 이를 바탕으로 4,173Kg의 우수한 견인하중을 자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차박,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끌고 다니는데도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신형 익스페디션에는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Co-Pilot 360)도 탑재되어 있다. 코-파일럿 360 시스템에는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차선 유지 시스템(Lane-Keeping System),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BLIS)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주차 공간과 주변 장애물을 감지하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Enhanced Active Park Assist), 아웃도어 활동 시 경사로 등 주행이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원활한 운전을 도와주는 힐 디센트 컨트롤(Hill Descent Control)등이 있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 가격은 부가세 포함 8240만원(3.5% 개별소비세 적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