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다이너마이트', 美 빌보드 '핫 100' 43위…29주째 톱50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보인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른 남성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29주째 미국 빌보드 '핫 100' 톱 50에 올랐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6일(이하 현지 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20일자)를 인용해 이같이 알렸다.

지난해 8월 21일 발매된 '다이너마이트'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지난주와 같은 43위를 기록했다. 통산 3차례 '핫 100' 정상에 오른 '다이너마이트'는 이로써 29주 연속 톱 50에 진입해 장기 흥행 중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다이너마이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5주 연속 4위였다. 지난해 9월 차트가 새로 생긴 후 최장기간 톱 5 유지 신기록이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통산 15번째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1월 낸 '비'(BE)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2위로 16주 연속 진입했으며,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6위, '톱 앨범 세일즈' 6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6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7위를 기록했다. 그해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도 '빌보드 200'에서 135위였다. 지난주 대비 16계단 오른 것으로, 무려 55주째 차트에 머무는 중이다.

한국 가수 최초로 다수의 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에 출연해 기록을 이어나갔다. 올해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고, 단독 공연자로 선정돼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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