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특수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37건 198명에 대해 내·수사를 하고 있는 중이다.
특수본 경찰신고센터는 182건의 제보를 접수해 수사 필요성 등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신고 내용은 LH 직원과 중앙·지방정부 공무원, 시·도의원 등의 투기 의혹 등 내용이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특수본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LH 직원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포렌식 분석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일부 파일은 복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기남부청은 지난 9일 LH본사와 수도권 LH사업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LH 직원의 휴대전화 등 모바일기기 18대를 1차로 분석했고, 이중 7대는 기술적인 이유로 국가수사본부로 넘겨 포렌식을 하고 있다. LH직원 등 피의자 소환은 조만간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