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부 지원 사격' 민주당, 사흘째 박형준 엘시티 공략

이낙연·김태년 등 당 지도부, 해운대 엘시티 앞에서 기자회견

부산 해운대 엘시티. 송호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엘시티 분양권 의혹과 관련해 사흘째 파상공세를 이어간다.


이낙연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과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 등 중앙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은 17일 오후 1시 해운대 엘시티 현장에서 박 후보 분양권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후보의 엘시티 분양권 특혜 매수 의혹과 더불어 수십억원의 시세 상승을 근거로 투기 프레임을 씌우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15일 최인호 의원이 박형준 후보와 딸의 엘시티 분양권 관련 의혹을 제기한 이후 중앙당과 부산시당이 기자회견을 등을 통해 거듭 날을 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형준 후보는 "엘시티 분양권은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구매했다"며 "악화한 민심을 도둑질하기 위한 '비열한 선거 공작'"이라고 반박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