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이 프로배구 여자부 플레이오프부터 관중 입장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정규시즌 2위 흥국생명과 3위 IBK기업은행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봄 배구를 시작한다.
KOVO는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의 지역별 단계에 따라 경기장 전체 좌석 10% 선에서 좌석이 채워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팬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 방역을 비롯한 전반적인 방역에 심혈을 기울여 안전하게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티켓 예매는 오는 17일 오후 2시, 22일 2차전 티켓 예매는 19일 오후 2시부터 V-리그 통합 티켓 예매처(vticket.co.kr)에서 실시된다.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과 챔피언 결정전의 예매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무관중으로 이번 시즌을 개막했던 V-리그는 관중석 규모 50%까지 입장 관중 수를 늘렸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즌 대부분을 무관중 경기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