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과 고질라가 싸우면 누가 이길지는 영화 팬들 사이에서 오래된 질문이다. 이에 오는 25일 '고질라 VS. 콩' 개봉을 앞두고 CGV와 틱톡, 카카오가 대국민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총 3만 6713명이 참여한 가운데 1만 8686명(50.9%)이 고질라가 승리할 것이라고 선택했다.
'고질라 VS. 콩'(감독 애덤 윈가드)은 마침내 격돌하게 된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두 전설적인 존재, 고질라와 콩의 사상 최강 빅매치를 그린 블록버스터다.
엄청난 위압감을 전하는 몬스터들이 충돌하는 장면은 이제껏 보지 못한 규모를 자랑한다. 한 번 맞붙을 때마다 전투기와 군함이 종잇장처럼 구겨지고, 대도시가 초토화되는 장관이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여기에 메카고질라의 등장과 무토, 기도라, 노주키, 워배트, 스컬 크롤러 등 신구 타이탄들이 대거 등장한다.
'블레어 위치' 할리우드판 '데스노트' 등 개성 넘치고 감각적인 영화를 만들어온 애덤 윈가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전 시리즈와 '블랙 위도우' '토르: 라그나로크'의 각본가, '미이라' '월드워Z' 촬영, '쥬만지: 새로운 세계' 미술,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음악이 참여했다.
또한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밀리 바비 브라운, 레베카 홀, 카일 챈들러, 오구리 슌, 에이사 곤살레스 등 세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