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연장 수도권 교회, 수용인원 20%까지만 허용

12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88명으로 나흘연속 400명대를 기록하며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14일 종료 예정인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2주 재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서울 강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4차 유행을 막기위해 현행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8일까지 2주 더 연장함에 따라 수도권지역 교회 예배 인원도 변함없이 전체 좌석 수의 20%로 제한됩니다.

방역당국의 거리두기 연장 발표로 수도권 지역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유지돼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오후 10시까지 제한되며, 직계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유지됩니다.

비수도권지역은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가 유지돼 영업시간 제한없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은 전체 수용 가능 좌석 수의 30% 인원까지 예배 참석이 허용됩니다.

한편, 서울 성동구의 한 교회가 최근 대면예배 인원 제한 수칙을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예배 후 소모임을 통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일선 교회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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