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해 10월 17억 원을 들여 소라면 6189㎡ 부지에 전체 면적 498.82㎡, 지상 2층 규모의 치매어르신 주야간보호센터를 준공했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가 2025년까지 5년간 맡는다.
입소 정원은 치매 어르신 25명, 일반 어르신 20명으로 총 45명이며, 생활실과 프로그램실, 사무실, 식당,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치매전문 교육을 이수한 시설장과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프로그램 관리자 등 16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돼 치매 어르신의 인지기능과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치매는 이제 개인이나 그 가족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도와야 하는 과제"라며 "어르신들과 가족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