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구미경찰서는 숨진 여아의 친모인 석모(48) 씨가 자신이 출산한 딸을 출생신고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숨진 여아는 석 씨의 20대 딸인 A 씨와 그의 전 남편이 출생신고한 이름으로 양육됐다.
비슷한 시기 A 씨가 출산한 여아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A 씨는 숨진 여아를 자신이 낳은 아이로 착각하고 양육했으며 실제 자기가 낳은 딸의 행방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석 씨가 숨진 여아와 A 씨가 낳은 여아를 어떻게 바꿔치기 했는지 조사 중이다.
또 숨진 여아의 친부 확인을 위해 석 씨의 내연남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내연남은 친부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석 씨의 내연남을 상대로 DNA 검사를 실시했지만 숨진 여아와 친자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석 씨 주변 인물에 대한 조사를 확대해 숨진 여아의 친부를 찾는 한편 사라진 여아의 생사 여부와 행방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