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선대위 "대저신도시 투기 의혹 조사해야"

"지난달 대저신도시 예정 부지 토지 거래 급증"

국민의힘 부산시당 로고.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10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부산 강서구 대저신도시 투기 의심 거래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부산 선대위는 "최근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한 파문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강서구 대저동에서도 지난달 토지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어 "특히, 대저동의 토지거래 유형이 광명·시흥 지역에서 빚어진 LH직원들의 토지 거래와 유사한 지분 쪼개기 거래가 전체 거래량의 70%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이러한 정황을 볼 때 해당 지역의 개발정보가 사전 누설된 것으로 볼 수 있어 투기 여부에 대한 신속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부산시는 대저신도시 예정지역 일대의 토지 거래에 대한 전면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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