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현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함께 자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해 5월 출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입법을 비롯해 민생 입법 등에 주력한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낙연 전 대표의 사퇴로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은 김 원내대표에게 원활한 당청 간 협력도 당부할 전망이다.
간담회에서는 국정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한 대응 방안이 비중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판 뉴딜 관련 법안 등 여당이 3월 국회에서 처리하려는 주요 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법안을 비롯한 검찰개혁 방향을 놓고도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