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46명 늘어 누적 9만 281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416명보다 70명 줄어든 수치다. 지난 6일 418명, 전날 416명에 이어 사흘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이는 검사량이 적은 휴일 영향이 일부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날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1만 8683건으로 직전일보다 2500건 적다. 평일인 지난주 금요일 3만 2932건보다는 1만4249건 적다.
신규 확진자 346명 중 지역발생은 335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서울 97명, 경기 128명, 인천 1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40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은 충북 20명, 광주·충남 각 14명, 부산 12명, 강원 10명, 대구·전남 각 6명, 전북 4명, 울산·제주 각 3명, 경북 2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적은 11명이 발생했다. 이중 5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는 지역 시설 등에서 격리중 확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642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1.77%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6명 감소한 12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223건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그 외 3건은 예방 접종 후 사망한 사례로 방역당국이 조사를 진행중이다. 이로써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누적 11건으로 늘었다.
누적 신고의 경우 누적 3866건이 경미한 사례였다. 누적 33건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중증 의심 사례로 보이는 경련 등이 5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