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속초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속초지역 정선 교회發 확진자 10명으로 늘어

그래픽=고경민 기자
강원 강릉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6일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A(50대)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16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 달 26일부터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A씨를 상대로 기초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병상이 배정되면 이송조치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일 속초에서는 정선 교회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속초 109번 확진자로 집계됐다. 109번 확진자는 정선 교회와 관련된 9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정선 교회발 속초지역 확진자는 지난 달 21일 98번 확진자 발생 이후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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