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5일 118세의 카네 다나카와 단독 인터뷰를 했다며 도쿄발로 이같이 보도했다.
다나카는 성화가 고향인 후쿠오카현 시메지역을 지날 때 성화를 들게 된다.
다나카가 다음 주자에서 성화를 넘기기까지 가족이 휠체어를 밀어준다.
1903년생인 다나카는 성화 봉송을 위해 가족이 지난 1월 생일에 선물한 운동화도 갖고 있다.
탄산음료를 애용하는 다나카는 암에서 두 번이나 살아남았고 1918년 스페인 독감 등 세계적인 유행병도 두 차례 겪었다.
손자가 5명, 증손자는 8명이다.
현재 요양원에 살고 있으며 보통 오전 6시에 일어나 바둑판 같은 보드에서 하는 오셀로 게임을 즐긴다.
다나카의 가족은 "매우 진보적인 생각을 갖고 있으며 현재를 사는 것을 정말 즐긴다"며 "호기심이 여전하고 수학문제를 푸는 것이 정신을 예리하게 하는데다 몸도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