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저널은 4일(현지시간) 주요국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프랑스는 올해 1월 신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5% 줄었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12월 신생아 수가 21.6% 감소했다.
벨기에와 헝가리·오스트리아도 비슷한 감소 추세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 1~10월 2.3% 줄었으나 12월 한 달동안에 9.3%가 줄어 급감했다.
미국과 중국도 올해 신생아 수가 줄어들 것으로 연구기관들이 예상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코로나19가 1년 이상 계속되면서 출산률 감소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