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4위 출발

안병훈. 연합뉴스
안병훈(30)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출발을 상쾌하게 끊었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C&L(파72·745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공동 4위로 출발했다.

6언더파 공동 선두 그룹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2타 차로, PGA 투어 첫 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2020-2021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8위다.


안병훈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던 라운드"라면서 "티샷도 나쁘지 않았고, 세컨드 샷도 나쁘지 않아서 버디 기회가 많이 왔었는데, 조금 아쉬운 보기가 몇 개 나온 것 빼고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다 괜찮았던 라운드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임성재(23)는 3언더파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16번 홀(파5) 이글과 함께 버디 2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이경훈(30)은 1언더파 공동 29위, 강성훈(34)은 이븐파 공동 43위다.

김시우(26)는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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