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전주와 부안지역 요양병원 입원환자 2명에 대한 사망신고가 들어왔다.
이들은 모두 50대로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앞서 전주 A요양병원 입원환자는 지난 2일, 부안 B요양병원 입원환자는 지난 3일 각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것은 고인들에게 누를 끼치는 것"이라며 "이상반응은 접종 전에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이상반응 신속대응 절차에 따라 사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4일 오전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주 1명으로, 전주 피트니스센터 관련 확진 사례다.
이로써 해당 피트니스센터 관련 확진자는 56명, 도내 누적 확진자는 1222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