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재택 간병인도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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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재택 간병인도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NHK는 3일 후생노동성 방침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확진돼도 병상 부족 등으로 입원하지 못하고 집에서 간병을 받아야 하는 노인이 있기 때문에 노인을 돌보는 간병인도 우선적으로 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고령자와 직접 접촉하면서 간병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뜻이 있는 간병인에 한정하는 조건부 우선 접종이다.

우선 접종 조건 등이 정식으로 확정되면 전국의 간병관련단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그동안 재택 간병인은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관련단체에서 재검토를 요구해왔다.

후생노동성은 애초 백신 공급량 한정 등을 이유로 재택 간병인 우선 접종에 신중한 입장이었지만 전향적으로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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