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진주경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김해 60대 여성이 1일 오후 숨졌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1월 1일 확진된 이후 두 달 동안 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코로나19와 관련해 도내 사망자는 지난해 11월 21일 처음 발생한 이후 10명으로 늘었다. 도는 "향후 장례와 관련된 절차에 있어서 유가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은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3개 시군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창원 2명·거제 2명·하동 1명으로,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지역 감염이다.
거제 2명은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다. 20대(2145번)는 지난달 27일 인도에서 입국했다. 10대(2146번)는 지난달 14일 러시아에서 각각 입국한 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하동 40대(2143번)는 서울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지난 2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173명(지역 159명·해외 14명)으로, 1월 637명(지역 615명·해외 22명)과 비교해 무려 73%(464명)나 줄었다.
경남은 지난달 5일 12명을 기록한 이후 24일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확진 일로 보면 전날 5명, 이날 오후 현재 4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144명(입원 63명·퇴원 2071명·사망 10명)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은 영남권역 예방접종센터인 양산부산대병원에 1만 9890명 분이 보관돼 있다. 2일 모의 훈련을 진행하고, 3일부터 양산부산대병원 의료진을 시작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총 의료기관 9곳의 1500여 명이 접종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