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41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8만9321명이다.
신규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405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지역발생은 경기 166명, 서울 130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에서 323명(79.8%)이 확인됐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전북 20명, 광주 12명, 충북 8명, 경북·대구 각 6명, 강원 5명, 충남·전남 각 4명, 울산 3명, 대전 2명, 세종·경남·제주 각 1명 씩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주요 추정유입국가는 미국 3명, 인도네시아 2명, 요르단 2명 등이다.
최근 신규확진자 규모가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는 정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안정세로 접어들었다고 확신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정부는 현행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달 14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전국에서 백신을 맞은 사람은 모두 1만 848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3532명, 광주 3072명, 서울 1922명, 전남 1740명, 충남 1558명, 전북 1086명, 경남 1052명, 인천 881명, 충북 827명, 강원 750명, 부산 485명, 경북 400명, 대전 397명, 대구 308명, 제주 279명, 울산 160명, 세종 4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