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은 26일 제5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도의원 보은 선거구 경선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공천을 신청한 전 언론인 김기준 후보와 전 영동 부군수 김창호 후보가 권리당원 경선을 치르게 됐다.
구체적인 경선 일자와 세부 규칙은 26일 선거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26일과 27일 전 보은군의장 박범출 후보와 전 보은군의원 원갑희 후보를 대상으로 한 책임당원 경선을 진행한다.
이번 경선은 보은 선거구 당원 선거인단 450여명이 참여하는 여론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보은군 도의원 재선거에는 무소속으로 예비후보에 등록한 박경숙 전 보은군의원을 포함해 모두 5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11대 도의회 들어서만 전 도의원 2명이 불법 선거로 중도 낙마하면서 3번째 치러지게 됐으며 남은 임기도 14개월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