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라 영업시간이 조정된 유흥시설0, 노래연습장, PC방, 오락실 등의 다중이용시설과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밀집사업장 등 사회적 이슈 시설,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 등 의료시설, 종교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지역 산업단지 내 외국인 노동자 밀집 사업장 11곳, 파티룸 17곳, 유흥시설 15곳 등 총 63곳을 현장 점검했다.
점검 결과 사업장 내 휴게실과 흡연실 거리두기 미준수, 기숙사 방역관리, 유흥시설 종사자 증상 확인 및 대장작성 미흡 등 9건에 대해 시정 조치했다.
광주시는 지속적인 지도 점검에도 불구하고 콜센터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소관 부서별 지도점검 시설에 대해서도 추가점검을 계획하는 한편 방역수칙 점검내용, 방식 등 점검자체의 문제점은 없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광주시 문범수 시민안전실장은 "백신접종에 의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까지는 방역수칙 이행이 최고의 백신이다"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앞으로 있을 백신접종에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마스크 착용, 사적모임 금지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