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소 TV' 지자체 첫 유튜브 인증 배지 획득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 TV'가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유튜브 채널 인증 배지'를 획득했다.

유튜브를 비롯해 SNS 전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모두 인증 배지를 보유한건 경북도가 유일하다.

'인증 배지'의 획득 요건은 구독자 수가 10만 명 이상이어야 한다. 여기에 유튜브 본사(구글)에서 채널 운영기간 등 다양한 요인을 검토해 진위성, 완전성 등 일정 자격을 심사해 부여한다.


유튜브 측은 채널이 인증되면 기관의 공식 채널로 공인되는 것이며 이름이 유사한 다른 유튜브 채널과 구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증 배지는 현재 PC 버전에서만 제공하고 모바일은 추후 서비스할 예정이다.

2019년 운영을 시작한 '보이소 TV'는 현재 구독자 수 11만여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신선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경북도 대표 홍보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에는 제10회 대한민국 SNS 대상 종합대상을 비롯해 3개 분야 SNS 어워드의 대상을 석권하기도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콘텐츠 제작 경쟁이 치열한 시기에 지자체 최초로 인증 배지를 받은 건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웹 예능 등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여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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