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생아 감소율 1위…경북, 인구 자연감소 1위

대구.경북은 사망자수가 출생아 수 보다 많다. 자료사진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출생과 사망통계를 기준으로 본 인구 감소는 심각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0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 자료를 보면 대구지역의 출생아 수는 1만1200명으로 전년 대비 15.3% 감소했다. (감소율 전국 1위)

또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도 0.81명으로 전년 대비 13.3%가 감소했다. (감소율 전국 1위)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1만4500명으로 전년 대비 0.7% 감소했고(감소율 전국 3위), 이에 따른 인구 자연 감소(사망자-출생아)도 3300명에 달했다.

시도별 자연증가. 통계청 제공


경북지역은 이보다 더 심각했다.

지난해 경북지역의 출생아 수는 1만2900명으로 전년 대비 1600명이, 사망자 수는 2만2800명으로 저년 대비 1100명이 각각 감소했다.

이에 따른 인구자연 감소는 9천900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물론 첫 자연 감소세를 보인 지난 2016년 (362명 감소) 이후 매년 심화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와 사망자 수는 각각 27만2400명과 30만5100명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3만3천 명의 인구가 자연감소(데드크로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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