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기본주택, 분양주택 수준 품질로 건설"

◇경기도 "기본주택, 분양주택 수준 품질로 건설"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기본주택에 대해 건설 단계부터 분양주택 수준으로 품질 기준을 높이는 '기본주택 통합설계기준'을 마련합니다.


통합설계기준은 건설 단계에서 하자를 줄이는 것과 마감 등 외장재나 소모품 등의 품질 강화, 평생 거주 고려 등 크게 3가지 부분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기존의 정형화된 공동주택 디자인에서 벗어나 공모형 설계방식을 도입하고 발코니 확장 평면과 세대당 주차대수 1대 이상도 기준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신규 확진 127명 발생…사망자 3명 추가

경기도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명이 발생했고, 사망자도 3명이 추가돼 48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발생이 122명, 해외 유입이 5명으로, 용인시청 운동부 관련 확진자가 4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성남시 요양병원에서도 접촉자 조사 중 5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전체 확진자는 60명으로 늘었고,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과 관련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55명이 됐습니다.

◇'2021 경기국제보트쇼' 코로나로 10월로 연기

경기도는 상반기에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1 경기국제보트쇼'를 10월로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상황에서 감염 확산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08년 시작한 경기국제보트쇼는 보트와 요트, 스쿠버, 캠핑 등 해양레저산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 전시회입니다.

◇이재명, 의협 총파업 예고 "간호사 의료 행위 임시 허용해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한의사협의회의 총파업 예고에 "의사 면허 정지과 함께 간호사에게 임시로 의료행위를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SNS에 "코로나 백신주사는 현행법상 의사만 할 수 있는데, 의사협회의 불법 파업이 현실화하면 1380만 경기도민의 생명이 위험에 노출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사의 불법 파업으로 의료체계 유지가 어려운 긴급한 경우에 간호사 등 일정 자격 보유자들에게 임시로 예방주사나 검체채취 등 경미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허용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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