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평일에도 자전거 타고 승차한다

출퇴근 혼잡시간대 제외

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주말에 이어 3월부터는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한 평일에도 대전도시철도 자전거 휴대 승차가 가능해진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3일 "비대면 교통수단인 자전거 및 전동킥보드 등 개인모빌리티와 도시철도간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평일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시간에 맨 앞과 뒷칸에 자전거를 가지고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혼잡 시간대인 오전 7시~10시, 오후 4~7시 30분에는 휴대 승차가 제한된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 시범운영 결과 우려했던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고 오히려 출퇴근 제한 시간 폐지를 요청한 민원이 발생했을 정도로 자전거 휴대승차 확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컸다는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

접이식 자전거·전동킥보드 등 각 변의 합이 158cm, 중량 32kg 이내인 개인형 이동장치는 요일과 시간대에 상관없이 휴대 승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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