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증식에는 송원대 최수태 총장, 정대훈 사무처장을 비롯한 본부처장, 광주 남구청에서는 김병내 구청장, 옥윤조 문화교육환경국장, 김광현 도서관장이 참석했다.
송원대 중앙도서관은 4년제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뒤 꾸준히 늘려온 도서 가운데 남구의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도서를 2만권 선정해 광주 남구청에 기증하게 됐고 이 기증도서는 남구청과 남구지역 작은 도서관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송원대 최수태 총장은 "대학의 도서를 남구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민들에게 마음의 양식으로 나마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원대학교는 도서기증 뿐만아니라 헌혈증 기부, 교직원동아리 기부 등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와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