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별로 서로 틀린 휴관일 때문에 주민들이 이용가능한 도서관을 매번 확인해야하는 불편을 없애고, 도서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구는 이번 휴관일 통일로 언택트 시대 비대면 강좌와 온라인 콘텐츠 등 새로운 교류 방식으로 독서활동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는 주민들을 위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동네서점 바로대출제, 상호대차서비스, 지하철 U-도서관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서점 7개소와 협약을 맺어 진행 중인 ‘동네서점 바로대출제’는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이용자수가 1만 6,040명, 대출권수도 2만 6,975권에 달해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특성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관악문화재단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강감찬 장군과 고려를 소재로 한 역사 콘텐츠인 ‘고려 어벤져스’와 지역 내 맛집과 명소를 소개하는 ‘대관광’(대놓고 관악구 광고) 시리즈 등 다양한 비대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 속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로 구민들의 독서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