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교회發 코로나19 확산…속초서도 확진자 발생

해외입국자 50대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그래픽=고경민 기자
강원 정선군 임계면의 한 교회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속초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속초 주민 A씨(3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정선 22번, 27~28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기침 등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검체 채취 검사 결과 지난 21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A씨의 이동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정선 임계면 교회발 집단 감염자는 현재 14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 입국한 B씨(50대)도 지난 21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속초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모두 99명(강원북부교도소 14명 제외)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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