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포항북부소방서와 제보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2분쯤 포항시 북구 우현동 중해마루힐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살수차량이 10~15m가량의 옹벽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석 등이 크게 부서지면서 운전자 A씨가 가슴 등을 다치는 중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후송됐다.
구조당시 A씨는 의식이 있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 관계 당국은 공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