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도전하는 양현종 20일 미국 출국

양현종. 사진=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양현종이 20일 마침내 미국으로 출국한다.

양현종 측은 양현종의 비자 발급이 이뤄져 20일 오후 미국 LA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현종은 미국에 도착하는대로 텍사스가 스프링캠프를 차린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로 이동할 예정이다. 방역 지침에 따른 자가 격리를 마친 뒤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게 된다.

양현종은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취업 비자 발급이 늦어져 그동안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해왔다.

양현종의 계약은 메이저리그 명단에 속할 때와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연봉 지급 기준이 다른 형태로 맺어졌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 연봉 130만 달러를 보장받고 보너스를 포함해 최대 185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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