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4대강 조사·평가 기획·전문위원회 출범…김좌관 위원장 임명

4대강 조사·평가단 주요 업무 조정·평가…분야별 민간 전문위원회도 포함

4대강 조사‧평가단 구성. 환경부 제공
2기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 및 전문위원회(이하 기획·전문위원회)'가 19일 출범했다.

공동위원장으로는 부산가톨릭대 환경공학과 김좌관 교수(위촉직), 환경부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이하 조사·평가단) 박미애 단장(당연직)이 임명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기획·전문위원회 2기 위촉식과 간담회를 열어 주요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사·평가단은 단장 1명과 현장 대응 5팀, 기획위원회, 전문위원회로 구성된다.

기획위원회는 조사·평가단의 주요 업무에 관한 사항을 조정·평가하기 위해 조사·평가단 단장, 단원 분과별 전문위원회의 위원장 등 위촉직 8명, 당연직 7명으로 구성된다.

환경부 제공
민간 전문가와 시민단체 구성원 등 39명으로 구성되는 분과별 전문위원회는 조사·평가단의 조사·평가 계획과 결과를 검토한다. 이들은 물환경, 수리‧수문, 유역협력, 사회‧경제의 4개 분과로 나뉘어 세부 분야에 대한 검토를 수행한다.

환경부는 "관련 부처, 유관기관·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분과별로 전문성을 비롯해 분야별 안배와 균형, 업무 연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획·전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전문가, 시민사회, 정부가 중지를 모아 국민의 신뢰를 받는 4대강 자연성 회복 방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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