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찬 홍콩 보건장관은 18일 "시노백 백신이 홍콩에서 필요한 안정성과 효과, 품질을 충족해 긴급사용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시노백 백신 100만회 분이 이달 19일 공급돼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선접종 대상은 의료진과 60세 이상 취약계층 등이다.
현재까지 중국 백신 사용을 승인한 국가는 브라질과 칠레, 인도네시아 등이다.
홍콩은 지난달에 중국 푸싱(福星)제약 및 독일 바이오엔테크사의 백신에 대해서도 긴급사용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