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국토안전관리원과 MOU를 맺고 건설현장 안전강화와 중대재해 감축에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건설안전 기술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건설현장 안전점검 기술지원 △자연재해 발생시 건설현장 안전점검 △건설안전분야 연구개발 시제품 및 공모 우수과제의 건설현장 시범운영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아이디어 사업화 △기타 건설현장 안전문화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협약을 통해 원전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경험과 국토안전원의 건설현장 안전진단 및 시설점검 기술을 활용해 안전 위해요소 사전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종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 및 운영하는 기관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