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클럽하우스 계정을 열었다. '클럽하우스'는 이미 가입된 사람의 '초대'로만 참여할 수 있으며, 여러 사람이 한 방에 모여 음성으로 대화를 나누는 일종의 '보이스채팅 앱'이다.
클럽하우스는 오프라 윈프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등 유명인들이 가입하면서 사용자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특히 클럽하우스는 쌍방향 음성기반 SNS여서 유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제한적이나마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이 열광했다.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클럽하우스의 이런 특징 등을 고려해 향후 소통 친화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도구로 쓸 것으로 보고있다.
경제계를 대표하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단독 추대된 최 회장이 클럽하우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 2019년 그룹 구성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 방식의 '행복토크'를 100회 진행하기도 했는데, 이같은 강연도 클럽하우스에서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