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5일부터 K리그 22개 구단 소속 선수 전원이 순차적으로 종합 교육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선수들은 새 시즌 경기 규칙 및 심판 판정 가이드라인과 K리그 선수 규정 및 제도와 함께 부정 방지, 도핑 방지 교육도 받는다. 모든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축구협회 심판 강사가 진행하는 ‘2021시즌 경기 규칙 및 심판 판정 가이드라인’ 교육에서는 이번 시즌에 적용되는 최신 경기 규칙과 판정 기준을 설명하고, 공정한 판정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K리그 선수 규정 및 제도’ 교육은 연맹 구단지원팀이 진행하며 리그 규정과 제도에 대한 선수들의 이해를 돕는다. K리그 관중, 중계 등 리그 현황 등도 소개한다.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만들기 위한 부정방지 교육은 프로스포츠협회로부터 제공받은 강의 영상으로, 도핑의 개념과 금지 약물 관련 정보 등 규정을 소개하는 도핑 방지 교육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서 제공받은 영상으로 진행한다.
프로축구연맹은 "매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K리그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해 선수들이 리그 운영 전반을 이해하고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