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는 지난 2018년 이후 도내 여러 학교에서 스쿨미투가 터져나왔지만 교육청의 조치는 1년에 한두번 성평등 예방교육이 고작이었다며, 학내 성폭력에 대한 도교육청의 책임있는 해결책을 촉구하며 여러차례 요청한 교육감 면담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단체는 도교육청을 상대로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도내 스쿨미투 발생 현황 자료를 근거로 지난 2018년과 2019년 도내 9개 학교에서 스쿨미투가 제기돼 교사 41명이 가해자로 지목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8명이 해임과 정직, 감봉과 견책 등의 징계를 받았고, 9명이 형사처벌을 받았거나 재판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