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확진자 22명 추가…누적 116명

천안과 아산에서만 누적 확진자 108명까지 늘어..타지역도 8명 발생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8명으로 늘었다. 타 지역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116명이다.

17일 충남도와 아산시 등에 따르면 천안에 거주하는 50대(아산 314번)는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22명(314~335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아산에서만 누적 확진자는 40명까지 늘었다.

천안에서도 6명이 추가되면서 보일러제조공장 관련 확진자는 68명이다. 충남지역만 놓고 보면 누적 확진자는 108명으로 늘었다.


천안에서는 현재 139명의 접촉자가 발생해 검사를 받았으며 49명은 음성, 76명은 오전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확진자 가운데 직원은 92명, 가족과 지인 확진자는 16명이다.

특히 청도에서 3명, 대구 2명, 제주와 춘천, 경산에서 각 1명씩 8명의 타지역 확진자도 발생한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기본적인 이동동선을 파악했으며 GPS추적을 통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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