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벤처는 고용 늘려…마켓컬리 고용 증가 1위

벤처기업 공용 증가 상위 10회사.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의 고용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서도 벤처기업의 고용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3만 6885개 벤처기업의 고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72만 4138명을 고용해 2019년 말보다 5만 2905명, 7.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당 고용 '증가' 인원은 평균 19.6명으로, 1년전의 18.2명보다 1.4명 더 늘었다.

유형별로는 ICT 벤처기업이 2만 1185명 고용을 늘렸고, ICT에 기반한 유통,서비스 벤처기업이 9066명, 바이오 및 의료 벤처기업이 4942명 고용을 늘렸다.

지난해 고용을 가장 많이 늘린 벤처기업은 (주)컬리로, 지난 한해 688명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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