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교체' 첼시, 4연승 '상승세'로 상위권 복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FC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연합뉴스
첼시의 감독 교체 효과는 분명하다.

첼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 31분 올리비에 지루의 결승골로 앞선 첼시는 전반 39분 티모 베르너의 쐐기골을 더해 두 골 차 승리를 챙겼다. 베르너는 지루의 골 시발점 역할을 한 데 이어 직접 골까지 넣고 승리에 앞장섰다.


이 승리로 리그 4연승을 달린 첼시는 12승6무6패(승점42)가 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첼시가 +16, 웨스트햄이 +9로 순위가 갈렸다.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 경질 후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한 뒤 리그에서 최근 4연승을 포함해 5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리그 10위에서 4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포함하면 6경기째 패배를 잊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 경기에서 패한 뉴캐슬은 7승4무13패(승점25)로 리그 17위에 그쳤다. 강등권에 있는 18위 풀럼(승점18)에 7점을 앞서있지만 치열한 중위권 경쟁에서 가장 뒤처졌다.

웨스트햄은 최하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3대0으로 승리하고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셰필드(3승2무19패.승점11)는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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