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올 시즌 유니폼 "재창단 첫해 유니폼 입고 뛴다"

대전월드컵경기장 잔디 교체 작업, 올 8월부터 한밭종합운동장에서 경기

2021 시즌 대전하나시티즌 유니폼.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올 시즌에도 지난해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구단의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다시 한번 온 구성원이 합심하자는 각오를 담아 재창단 때 입었던 유니폼을 올해도 입기로 했다"며 "올해 승격을 하겠다는 결연한 각오도 담겨 있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내구성을 높이고 땀 흡수율을 개선하는 등 기능적인 면에서도 세심하게 고려해 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은 올 시즌 대전월드컵경기장 잔디 교체 작업으로 올해 8월부터 한밭종합운동장으로 옮겨 경기를 하게 된다.

대전하나시티즌 2021시즌 홈 유니폼.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은 창단 첫해인 1997년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 준공 전까지 한밭종합운동장을 주경기장으로 사용했다. 대전월드컵경기장 잔디 교체로 한밭운동장을 사용했던 지난 2014년에는 K리그2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구단의 역사와 추억이 깃든 한밭종합운동장에서 특별한 고별전을 위해 대전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레트로 유니폼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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