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은 15일 "루마니아 1부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공격수 세르지우 부쉬(29)를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부쉬는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등 동유럽 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셰필드 웬즈데이, 이탈리아 세리에B(2부) 살레르니타나 등에서 활약했다. 루마니아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루마니아 국가대표로 소집되기도 했다.
성남은 "민첩성과 스피드를 가지고 있어 역습 상황에서 매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뛰어난 공간 침투와 움직임으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선수"라면서 "활동량이 많으며 수비 가담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부쉬는 "유럽 외 곳에서 축구 인생 첫 도전이기에 매우 설렌다. K리그, 그리고 성남에 오게 되어 영광스럽다"면서 "늦게 합류했지만, 팀의 축구 스타일에 잘 적응해 K리그에 최대한 빨리 데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멋진 플레이로 팬들에게 각인되고, 많을 골로 팀의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주 자가격리를 마친 부쉬는 2차 전지훈련지인 부산 기장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