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밤 10시 25분쯤 광주시 남구 주월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 길가에서 30대 여성 B씨의 손목을 잡고 끌어 당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전남의 한 지자체 소속 공무원인 A씨는 만취상태에서 500m 가까이 B씨의 뒤를 따라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