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5일 충남도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서북구 두정동에 거주하는 60대(천안 854번)와 50대(천안 855번), 30대(천안 856)는 서북구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인 이들은 아산소재 회사 확진자 관련 접촉자로 알려졌다.
또 원성동에 거주하는 40대(천안 857번)는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아산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염치읍에 거주하는 50대(아산 291번)와 온양동에 거주하는 60대(아산 292번)는 각각 아산 289번과 290번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아 양성 반응이 나왔다.
또 천안에 거주하는 30대(아산 295번)도 무증상 상태에서 접촉자로 분류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60대(아산 293번)와 20대(아산 294번)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확인하고 이동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