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런닝맨'은 설을 맞아 '2021 동네 체전' 레이스로 꾸며져 체급별로 나뉜 상식 퀴즈를 맞히거나, 서로의 이름표를 뜯어야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미션을 진행했다.
먼저, 각 팀의 라이트급으로 출전한 지석진·송지효·전소민은 상식보다는 이름표 뜯기 결투를 선택했다. 결투가 시작되자 송지효와 전소민은 순식간에 지석진을 제압해 내동댕이쳤고, 두 사람의 1:1 정면 승부가 펼쳐졌다.
오랜만에 맞붙은 '멍돌' 자매는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지만, 이내 힘에서 밀리기 시작한 전소민이 송지효를 발끈하게 만들 금기어를 내뱉었다.
이에 멤버들은 송지효를 응원했고, 송지효 역시 한층 더 격한 공격을 이어갔다.
이어서 진행된 헤비급 경기에서는 김종국·이광수·하도권이 출전하며 역대급 대결을 예고했다. 힘의 김종국·하도권과 허를 찌르는 플레이의 이광수, 세 사람의 이름표 뜯기 대결이 시작되자 긴장감이 흘렀다.
멤버들은 '김종국 저격수' 하도권과 '능력자' 김종국의 정면 승부를 예상했지만, 의외로 이광수가 선전하며 결과를 알 수 없는 빅매치가 펼쳐졌다.
'깐족 소민'의 폭탄 발언과 함께 치열했던 이름표 뜯기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오늘(14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