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의 원윤종(강원도청) 팀이 세계선수권대회 1~2차 시기에서 8위에 올랐다.
원윤종-김진수-이경민-정현우 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끝난 2020-2021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 남자 봅슬레이 4인승 경기 1~2차 시기에서 합계 1분49초40을 기록했다.
이는 3위에 자리한 요하네스 로흐너 팀(1분48초75)에 0초65, 1위에 올라있는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팀(1분48초04·이상 독일)에 1초36 뒤진 기록이다.
대표팀의 석영진(강원도청)-이선우-채병도-김동현 팀은 1분50초60으로 22위에 자리했다.
여자 모노봅(1인승 봅슬레이)에서는 김유란(강원도청)이 1~2차 시기 합계 2분02초55로 14위에 올라있다.
세계선수권 봅슬레이 경기는 1~4차 시기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르며, 3~4차 시기 레이스는 이날 저녁 시작해 자정을 넘겨 모두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