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A씨와 B씨는 자가격리 중 지난 11일 증상이 나타나 다음날 검체 체취 검사를 받았다. 이후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서울 중랑구 1029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확진자들은 중랑구 1029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이미 지난 3일 한 차례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다. 초기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면서 재검사가 진행됐다.
확진자들은 관내 이동동선이 없으며, 추가 접촉자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고성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