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이후 도내 신규 확진자는 전주와 군산이 각각 2명씩이다.
이들은 인천 미추홀구 확진자를 접촉했거나 관련 확진자 접촉 사례로 분류된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082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휴대전화 위치 확인시스템과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해 신규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는 12일 기준 1.03으로 설 명절을 앞둔 지난 9일 이후 증가세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한편, 전라북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계속 유지하되,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은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유흥시설은 집합금지가 해제되며, 다만 밤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