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교체 출전' 보르도, 2부 툴루즈에 덜미

황의조. 연합뉴스
황의조(29)이 지롱댕 보르도가 2부 팀에 덜미를 잡혔다.

보르도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쿠프 드 프랑스 64강에서 툴루즈(2부)에 0대2으로 졌다.


보르도는 1월30일 리옹전을 시작으로 프랑스 리그앙에서 2월4일 릴, 2월7일 브레스투아, 2월15일 마르세유를 만나는 일정이다. 빡빡한 일정 사이에 컵대회인 쿠프 드 프랑스 64강까지 치르는 상황.

상대도 2부 팀인 만큼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새해 4골 1어시스트로 활약 중인 황의조도 벤치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로테이션은 실수였다. 전반 39분 바쿤 이소프 바요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1분 야니스 안티스테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뒤늦게 후반 20분 황의조를 투입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한편 몽펠리에는 스트라스부르를 2대0으로 격파했다. 윤일록(29)은 벤치를 지켰다.

많이 본 뉴스